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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네트웍 커뮤니티 체인링크:: 캐논데일 프레임 정비 및 프레임교체
캐논데일 프레임 정비 및 프레임교체
관련상품 : 케논데일2013 SCALPEL 29ER BALLISTEC HI-MOD CARBON 2 (C13VP92) 작성자 : 체인링크 등록일 : 2018-01-02 12:45:00 조회수 : 746

3년 전쯤에 판매한 알루미늄 버젼의 캐논데일 제킬이 있었다.

주로 활동한 지역은 천안이다. 천안에서 3년동안 꾸준하게 라이딩한 제킬이다.


차주로부터 뭔가 뻑뻑하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완전분해 소지작업을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귀차니즘의 대명사 체인링크는 분해소지보다는 제킬의관절에 숨어있는 베어링관련만 살펴보자고 했다.

(삼년동안 고생한 제킬의 업그레이드 버젼. 정식명은 캐논데일 제킬 mx alloy)


제킬의 분해작업을 시작했다...솔직히 비보편적인 캐논데일의 분해조립작업은 매우 부담스럽다.

사전에 링크관련 부품에 대하여 알아보고 작업을 시작하였다.

(기타부품및 리어샥을 분리한 모습이다.)


역시 예상대로 비비의 왼쪽베어링은 상태가 메롱이다...크랭크비비의 베어링은 필연적으로 왼쪽이 먼저 사망한다.

그 이유는 크랭크 형태의 구조에서 기인하는데 이것은 어쩔수없는 필연인것 같다. 만약에 체인라인이 왼쪽에 존재한다면

오른쪽 비비가 먼저 손상될것이다.


(제킬에서 분리한 각종 부품들이다....이중 락샥의 가변싯포스트는 수리를 위해 본사로 보내진 상태다...

수리가 되어져서 돌아온 가변싯포스트는 다시 새생명을 얻은듯

팔팔하게 튀어오른다...본사 담당자의 부탁의 말이다...보관시 가급적 다 뽑아서 보관하고

 안장코를  이용해서 거치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그럼 정비주기가 훨씬 길어진다고 한다.)


리어삼각을 모두 분리했다. 아주 잘만들어진 캐논데일 프레임이라 분리작업이 어렵지 않다.

그런데 많은 작업자들이 부담을 가진다...그도 그럴것이 분해하면 무엇하랴,,,각 관절의 베어링을

교체해야 하는데,,,,상기의 프레임도 비비베어링 관절베어링이 맛이 간 상태다....또한 bb30의

베어링은 자전거용 6806이 아닌 일반용 6806이 들어가 있는 상태로 나에게 돌아왔다.....소리가 나서 교체했다는데..

또 맛이 갔다....왜,,,,,,정품 베어링이 존재하는데,,,,,사제 베어링을 삽입했는지,,,그저

안타까울 노릇이다,,,,미캐닉들의 정성이 아쉬운 대목이다.


무사히 제킬은 재조립되었고,,,특유의 부드러움도 다시 되찾았다...다시 천안으로 내려가

산으로 들로 라이딩을 할것이다...분해와 조립과정에서 딱딱 들어맞는 것이 일반의 풀서스펜션자전거와

는 달랐다...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작업의 여정이었다.


그런 분위기에서 기분좋게 필자가 타는 스카펠을 정비하기로 마음먹었다...

위의 사진이 필자의 스카펠이다.


작업을 위한 점검중에 발견한 크랙이다....이런 나의 자전거가 크랙이라니......

아무런 상처도 없었고 넘어지지 않은 나의 자전거에 크랙이라니,,,,



놀라운 맘을 뒤로 하고 순서에 입각하여 a/s 등록을 하였다.

얼마후,,,


미국에서 항공우편으로 프레임이 날아왔다.

카본2 모델인데 팀모델이 날아왔다......나에게도 이런 복이 있었다니,,,,,,ㅋㅋ였다.



필자를 위해 날아온 팀프렘이다....이전의 부품과 칼라매치가 잘 된다...기분은 날아갈 듯  내몸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프렘을 교체한 후의 모습이다....별 무리없이 진행되었고 기타 이상유무도 확인했으나

별  이상이 없어 그대로 분리하고 그대로 다시 조립하였다...손실이 제로였다.

기분이 매우 좋아 휠셋을 업그레이드 하였다...구하기 힘든 레프티 29 크로스맥스로 말이다.

시운전 시 매우 산뜻한 주행감을 선사해 주었다.





프렘교체중에 알게된 사실이다. 캐논데일이 왜  타사와는 비교불가 대상인지를 여실하게

증명해주는 부분이다.


상단 빨간원 안의 리어샥과 싯스테이 접점의 움직임은 화살표와 같다. 일반적이라면

화살표의 방향은 다운튜브가 아닌 탑튜브를 향할것이다.


놀랍게도 프레임 자체내에 버텀이 존재한다.링크의 움직임이  제한을 갖는다

링크바의 궤적과 접점의 움직임이 반대다. 그 이유로  자체 버텀이 존재한다.


설령 리어샥에 에어가 전혀 없다해도 프렘버텀에 의해서 리어샥은 끝까지 동작하지 못한다.


다른 풀서스펜션 자전거와 같은 세그개념을 스카펠에 대입하면 안될것 같다.


하단의 빨간원,,싯스테이의 형태는 피봇없는 스카펠시절의 체인스테이의 형태를

연상시킨다....프렘버텀(?)에 도달하여도 넘치는 힘이 존재한다면

그힘의 상쇄를 싯스테이가 전담하도록 그 형태를 만들었다.


그러한 이유의 나의 프렘은 그 위치에서 크랙이 난 것이다.


프렘의 성향을 결정 후 힘의 작용을 분석하고 그 기반으로 프렘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미친 자신감이 아니라면 캐논데일 자전거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위의 프렘크랙사진 한장으로 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항공우편으로 프렘을 보낸준것을

보면 캐논데일 설계자도 해당부위의 크랙을 염려했던것 같다.


보다 강함을 위해서 드롭의 형태가 그러했을 것이다.

(위의 필자 사진 참조)


캐논데일의 이런 미친 자신감의 적용은 확실한 주관에 의한 보상결정과 조치가 수반되기에

가능한 것이다.



~~아 ,,이거 크랙났네,,,,,어떻게 된거야?????~~


 "응 그래 그건 그럴수 있어 우리도 좀 걱정은 하고 있었어"


"미안하지만 조금 더 보완된 다른 프렘 보내 줄께"


필자와 캐논데일이 무언의 대화를 나눈듯 하여 기분이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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